제 목 | 서울 공립유치원 신ㆍ증설로 수용인원 늘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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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미소연구소 | 작성일 | 2011-07-23 14:4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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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유치원 신ㆍ증설로 수용인원 늘린다
서울교육청, 2011∼2014 서울교육 발전계획 시안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014년까지 학생수가 줄어드는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해 지금보다 7천명가량을 더 수용할 수 있도록 공립유치원을 신ㆍ증설한다.
초등학생이 농ㆍ산ㆍ어촌 학교에서 3개월 이내로 유학할 수 있게 돼 있는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교환학습 허용기간을 1학기 이내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21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1∼2014 서울교육 발전계획 시안'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발전계획 시안에 따르면 서울교육청은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집중이수제 시행으로 학교에서 줄어드는 체육수업을 늘리기 위해중학교는 매 학기, 일반계고는 4학기 이상 체육수업을 편성하도록 지침을 만들어 제시하기로 했다.
2014년까지 초중고교에서 독서, 토론, 논술로 진행하는 수업 시수를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수업을 위해 2014년까지 영어교사의 'TEE(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비율을 2011년 50%에서 2014년 80%까지 늘리고 중ㆍ고교 1학년생이 받는 영어수업은 한반에 20명 이하가 되도록 한다.
2015학년도 고입전형 요강을 발표하는 2014년 3월 이전까지 외고, 자율형사립고에 대해 매년 한두 차례 학교 운영사항을 점검 ㆍ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평가 항목을 구체적으로 손질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안에 담긴 내용은 아직 미확정 상태인데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미성숙한 정책을 내놓아 일선 학교에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음주 곽노현 교육감이 발표할 시안은 여론수렴, 공청회,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9월초에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정책을 추진할 방향을 잡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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