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복지우선사업으로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한욱)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채롭고 특별한 교육복지우선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 여름방학 기간동안 돌봄 손길이 부족한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이 학교교육에서 멀어지지 않고 학습을 이어가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등 즐겁고 신나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올 여름방학 동안 △학습 △문화·체험 △심리·심성 △복지·지원 등 4개 분야에 11개 학교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습 분야에 학력증진, 엄마품멘토링 등 5개 세부 프로그램이, △문화·체험 분야에는 영화관람, 물놀이체험 등 12개 세부 프로그램, △심리·심성 분야에는 인지잠재력 향상, 한지공예반 등 4개 세부 프로그램, △복지·지원 분야에는 안경지원 등 3개 세부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 이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학교는 동평초, 방기초, 선암초, 여천초, 울산중앙초, 웅촌초, 월봉초, 중남초, 언양중, 웅촌중, 상북중 등 11개 학교이며 동평초병설, 대현초병설, 봉월초병설, 삼동초병설, 신정초병설, 웅촌초병설 등 6개 유치원에서도 유치원별로 동일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학습’ 분야 프로그램의 경우 교육복지대상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어머니를 멘토로 활용해 방학 숙제를 지도하고 보충학습을 하는 ‘엄마품 멘토링’이 7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20명의 학생이 같은 기간동안 오카리나 악기를 배우고 행복한 공예수업을 하는 ‘오감만족 해피스쿨’ 등 5개 세부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체험’ 분야 프로그램은 교육복지대상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8월22일부터 8월27일까지 영어체험활동과 여름 물놀이를 함께하는 ‘글로벌빌리지 영어캠프’, 외부강사가 교육복지대상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뮤지컬을 지도하고 학예발표회를 준비하는 ‘뮤지컬 동아리 활동’이 지난 7월18일부터 8월26일까지 운영에 들어가는 등 12개 세부 프로그램이 방학기간동안 다채롭게 운영된다.

-‘심리·심성’ 분야 프로그램은 교육복지대상 아동 30명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꿈찾기 프로젝트’가 8월9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칭찬꽃다발과 가족정원 만들기를 배우는 ‘식물과 놀아요’가 7월25일부터 8월19일까지 운영되는 등 4개 세부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 이와 함께 ‘복지·지원’ 분야 프로그램은 교육복지대상 아동 중에서 희망하는 어린이에게 안경을 지원해 주는 ‘안경지원’, 소아과에서 건강검진을 하는 ‘건강검진’ 등 4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복지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부족한 기초학습을 보충해 학력을 끌어 올리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지원으로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즐거운 방학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남교육지원청 신한욱 교육장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자칫 방임·방치될 수 있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교육복지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상대적 박탈감이나 소외감을 미연에 방지하고 알차고 보람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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