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도내 공·사립유치원 108개원(공립 85개, 사립 23개)에 대해 유치원 평가가 실시된다.

제 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아교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제1주기 유치원 평가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공·사립유치원 전체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2주기 유치원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평가 영역은 ▲ 교육과학기술부 개발 공통지표 4개영역 15개 지표와 ▲ 도교육청 자체지표 1개영역 3개지표로 이뤄진다.

교육청은 유치원의 평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2주기부터는 18개 지표로 지표수를 감축 조정할 계획이다.

또 서류에 의한 확인 평가를 지양하고 가능한 관찰과 면담 중심의 현장평가로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영역별로 구분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우수사례 발굴 및 보급으로 평가 결과 환류를 통해 서비스 수준의 성과를 진단하고 미흡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컨설팅 지원을 통한 개선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