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수혁 기자 = 도내 유치원 취원대상 어린이 가운데 35.9%만이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1일 현재 도내 유아교육 대상 어린이 4만1428명 가운데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는 1만4907명으로 취원율은 3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6.1%보다 0.2%p 낮아진 수치로, 일부 사립유치원이 보육시설로 전환하거나 취원수요가 많은 도심 지역의 공립유치원 학급수 부족 등이 취원율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달부터 유치원 취원율을 높이기 위해 TF팀 운영에 들어갔다”며 “유치원 신·증설을 위한 방안 마련과 행정지원을 위한 관련 법령 개선작업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