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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해직 유치원 전임강사 특채 ‘논란’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11-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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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유치원 전임강사 특채 ‘논란’
도교육청, 3명 우선 채용… 연차적 16명 모두 발령 방침
일각 “정원 늘리지 않으면 채용 인원 상대적 감소” 반발
 
[강원도민일보] 박수혁 기자 = 최근 실시된 교원인사에서 해직된 유치원 전임강사 16명 중 3명이 특별채용 방식으로 복직된 것으로 확인돼 도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공립유치원 계약제 강사로 근무하다 지난 2007년 2월말로 해직된 유치원 강사 16명을 복직시키기로 하고 일단 3월 1일자 인사에서 3명을 우선 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특별채용된 유치원 교사 3명뿐 아니라 지난 임용시험에서 합격한 10명 등 모두 13명이 신규 유치원 교사로 발령이 났다.

도교육청은 연차적으로 해직 유치원 강사 16명 모두를 이 같은 특별채용 방식으로 복직시키기로 하고 지난 7일부터 4박5일간 이들을 불러 신규 교원 연수를 실시했으며, 해직 유치원 교사간 우선 채용 순서도 이미 결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교육청이 해직 유치원 강사에 대한 복직을 실행에 옮기자 벌써부터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이 16명의 해직 유치원 강사를 4년간 분산 채용한다고 해도 정원이 늘어나지 않는 한 도내 공립 유치원교사의 채용인원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교육감님. 유치원 임시강사 특채는 절대 안됩니다’, ‘유아교육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면 특채를 요구할까’, ‘유치원 임시강사 특별채용 너무 부당해요’ 등의 반대 글이 올라와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채용인원을 줄여서 특별채용을 한 것이 아니라 예기치 않은 결원에 따라 3명을 특채한 것”이라며 “관련 법에도 근무실적이 3년 이상인 자를 특채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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