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치원 태부족 타지로 '원정 입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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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11-03-04 00:00:00 |
조회수 | 3,163회 | 댓글수 | 0 |
유치원 태부족 타지로 '원정 입학'
광명시, 하안동ㆍ소하동 아파트 입주민 크게 늘어 수용인원 ⅓ 못미쳐
[시민일보] 류만옥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올해 유치원생들이 3일부터 4일까지 대부분 입학하는데 관내 입학원생이 몇 명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있는가 하면 소하동과 하안동 아파트 입주로 인해 수용이 원활하지 못한데도 이를 외면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3일 유치원 부모와 광명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명교육청 관내 유치원은 공립병설 23개, 밝은 빛 단설 1개, 사립 24개 등 모두 48개의 유치원에서 지난해 총 3598명이 입학했다.
그러나 광명시는 올해 유치원에 입학하는 원생을 나이별로 보면 4세 어린이가 3673명, 5세 3337명, 6세 3594명, 7세 3615명 등 모두 1만4219명의 어린이가 유치원에 입학을 원하는 나이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유치원에 입학을 하고 싶어도 수용인원이 3분의 1에도 크게 못미쳐 유치원을 가지못하고 있는 실정인가 하면 하안동과 소하동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완공돼 입주하면서 원아도 크게 늘어 유치원 부족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유치원생 부모인 이 모(38. 광명시 하안동)씨는 "하안동과 소하동일대 유치원이 없어 먼거리에 있는 곳으로 보내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며 "하안동에 유치원을 개설해 마음놓고 보낼 수 있는 여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박 모(35. 광명시 소하동)씨는 "소하동과 하안동엔 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택지개발로 인해 입주민이 많이 늘었는데도 유치원이 없어 타지역으로 보내야 한다" 며 "하안동과 소하동에 유치원이 하루빨리 개설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 한 관계자는 "유치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데 특히 소하동과 하안동에 아파트 입주민이 늘어 유치원 부족현상이 있다" 며 "올해 유치원생 수용인원은 오는 18일경 집계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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