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치원·초중고 건물 85.7%서 석면 검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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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10-07-05 00:00:00 |
조회수 | 2,905회 | 댓글수 | 0 |
유치원·초중고 건물 85.7%서 석면 검출
[파이낸셜뉴스] 노정용 기자 =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건물 85%에서 발암 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험도가 높은 학교에 대해 긴급 개·보수에 나섰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5일 공개한 학교 석면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총 1만9815곳 중 85.7%인 1만6982곳에서 석면이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교과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전수조사해 나온 것이다. 유치원 8080곳, 초등학교 6194곳, 중학교 3143곳, 고등학교 2226곳, 특수·기타학교 172곳이 조사 대상이었다.
위험도 측정 결과 석면이 검출된 1만6982개 학교 가운데 대부분인 1만6263곳(82.1%)은 가장 낮은 등급인 3등급(석면이 사용된 건물의 훼손 부위가 없거나 아주 국소적인 경우)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2개 학교는 1등급(훼손 부위가 전체 면적의 10% 이상), 697개교는 2등급(훼손 부위가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5일 공개한 학교 석면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총 1만9815곳 중 85.7%인 1만6982곳에서 석면이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교과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전수조사해 나온 것이다. 유치원 8080곳, 초등학교 6194곳, 중학교 3143곳, 고등학교 2226곳, 특수·기타학교 172곳이 조사 대상이었다.
위험도 측정 결과 석면이 검출된 1만6982개 학교 가운데 대부분인 1만6263곳(82.1%)은 가장 낮은 등급인 3등급(석면이 사용된 건물의 훼손 부위가 없거나 아주 국소적인 경우)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2개 학교는 1등급(훼손 부위가 전체 면적의 10% 이상), 697개교는 2등급(훼손 부위가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1등급 판정을 받은 학교의 지역은 경기가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4곳, 강원 3곳, 충북 1곳이었다. 또 학교급별로는 초교 9곳, 고교 8곳, 중학교 4곳, 특수·기타학교 1곳이었다.
교과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험도가 높은 학교부터 즉각 건물 개·보수에 나서는 등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1등급 판정을 받은 학교 22곳 중 20곳은 이미 개·보수를 마쳤으며 2등급 학교에 대해서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른 어떤 공공시설보다도 성장기의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석면 대책이 시급하다”며 “학교 석면관리 체계, 관리 예산 등을 규정한 가칭 학교석면관리특별법을 9월 정기국회 때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험도가 높은 학교부터 즉각 건물 개·보수에 나서는 등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1등급 판정을 받은 학교 22곳 중 20곳은 이미 개·보수를 마쳤으며 2등급 학교에 대해서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른 어떤 공공시설보다도 성장기의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석면 대책이 시급하다”며 “학교 석면관리 체계, 관리 예산 등을 규정한 가칭 학교석면관리특별법을 9월 정기국회 때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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