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서울 유치원비 60배 올랐다 - 35년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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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10-08-18 00:00:00 |
조회수 | 3,793회 | 댓글수 | 0 |
서울 유치원비 60배 올랐다 - 35년간
자장면·한우·버스요금·영화관람료 상승 폭 커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 서울의 유치원 납입금이 35년간 60배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 납입금도 30배 가량 올라 교육비 부담이 보다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서울통계연보`를 1961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50회를 맞아 이같은 내용의 `통계로 보는 서울 반세기`를 18일 발표했다.
1975년 유치원 납입금의 물가지수는 2.14였는데 지난해 128.60으로 60배 치솟았고, 같은 기간 국공립대와 사립대 납입금은 31배, 29배씩 올랐다. 물가지수는 2005년 수준을 100으로 놓고 산출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배율이 8.8배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교육비 상승률이 크게 높았던 셈이다.
그 밖에도 자장면(24배), 쇠고기(26배), 시내버스 요금(24배), 영화관람료(20배), 대중목욕탕 요금(26배) 등이 평균 상승배율을 상회했다. 반면 쌀, 라면, 달걀 등은 7배 가량 올라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1960년 244만5000명이던 서울 인구는 지난해 1046만4000명으로 4.3배 증가했다. 1970년 58만3000가구 규모이던 전체 주택 수는 지난해 247만8000가구로 4.2배 가량 늘었다. 전체 주택 중 아파트 비중은 1970년 4.1%에서 56.8%로 치솟았다.
1960년 1만1411대에 불과했던 자동차 수는 295만대로 259배 폭증했다. 반면 1965년 143.8명에 달하던 초등학교 교실당 학생 수는 지난해 28.3명까지 줄어들었다.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는 하루에 247명이 태어나고 189쌍이 결혼하며 6882명이 이사하는 거대도시가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서울통계연보`를 1961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50회를 맞아 이같은 내용의 `통계로 보는 서울 반세기`를 18일 발표했다.
1975년 유치원 납입금의 물가지수는 2.14였는데 지난해 128.60으로 60배 치솟았고, 같은 기간 국공립대와 사립대 납입금은 31배, 29배씩 올랐다. 물가지수는 2005년 수준을 100으로 놓고 산출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배율이 8.8배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교육비 상승률이 크게 높았던 셈이다.
그 밖에도 자장면(24배), 쇠고기(26배), 시내버스 요금(24배), 영화관람료(20배), 대중목욕탕 요금(26배) 등이 평균 상승배율을 상회했다. 반면 쌀, 라면, 달걀 등은 7배 가량 올라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1960년 244만5000명이던 서울 인구는 지난해 1046만4000명으로 4.3배 증가했다. 1970년 58만3000가구 규모이던 전체 주택 수는 지난해 247만8000가구로 4.2배 가량 늘었다. 전체 주택 중 아파트 비중은 1970년 4.1%에서 56.8%로 치솟았다.
1960년 1만1411대에 불과했던 자동차 수는 295만대로 259배 폭증했다. 반면 1965년 143.8명에 달하던 초등학교 교실당 학생 수는 지난해 28.3명까지 줄어들었다.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는 하루에 247명이 태어나고 189쌍이 결혼하며 6882명이 이사하는 거대도시가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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