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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립유치원비 공립의 8배…올해 4%↑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10-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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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비 공립의 8배…올해 4%↑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도내 사립유치원비가 공립보다 최고 8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 926개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합한 연간 납입금을 조사한 결과, 260만원~295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사립유치원의 월 평균 수업료는 ▲도시지역 23만6000원 ▲읍·면지역 21만7000원~22만2000원 ▲도서벽지 20만9000원 등으로 조사됐다.

입학금은 ▲도시지역이 11만7000원 ▲읍·면지역 10만2000원~10만8000원 ▲도서벽지 10만7000원 수준이었다.

반면 공립유치원의 연간 납입금은 입학금을 포함, 29만7600원~49만9200원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월 수업료가 가장 비싼 사립유치원은 용인 A유치원(35만7000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싼 파주 B유치원의 13만원에 비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금은 수원 C유치원이 3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 D유치원 등 9개원은 입학금을 면제했다.

사립유치원비는 지난 2004년부터 자율화 됐다.

도내 사립유치원들은 올해도 납입금이 동결된 공립유치원과 달리 월 평균 수업료를 전년 대비 평균 4.9%, 입학금은 평균 4.0% 각각 인상했다. 수업료와 입학금을 20%이상 올린 사립유치원도 각각 5개원과 96개원이나 됐다.

도교청은 납입금을 11%이상 올린 사립유치원 95개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재무·회계분야 지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납입금을 전년에 대비해 과다하게 책정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킨 유치원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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