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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교과부, 여러개 유치원 묶어 유치원비 인하 추진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10-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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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여러개 유치원 묶어 유치원비 인하 추진
 
[파이넨셜 뉴스] 손호준 기자 =여러 개의 유치원이 하나로 뭉쳐 협력해 유치원비를 줄이고 유아교육 수준을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시·도 교육청과 함께 ‘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네트워크는 지역내 유치원간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공동 활용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유치원간 교육격차 완화, 유아교육 서비스 수준 향상,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유아교육 기회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교과부는 “특히 소규모 유치원이나 병설유치원이 많은 농산어촌에서는 개별유치원이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프로그램 향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시·도 교육청별로 경북 124개, 경기 80개, 강원 34개, 경남 22개 등 총 340개의 지역 협력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3∼4개 유치원을, 경남교육청은 10여개의 공·사립 유치원을 하나로 묶어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네트워크는 프로그램 공동활용형, 종일제 공동 운영형, 운영 자원 공유형 등과 같이 특정분야별로 또는 여러분야에서 종합적으로 협력이 추진·운영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협력네트워크는 장학 지도, 현장 모니터링,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및 우수교사 인센티브 제공 등의 운영지원을, 연간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재정 지원을 받는다. 지원에 따른 평가는 3년 주기로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계속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유치원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종일제 공동 운영, 통학버스·영양사·행정요원 공동 활용, 식자재 공동 구매 등이 이뤄지면 운영원가가 절감돼 원비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시범 운영 중인 175개의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을 협력네트워크에 흡수시키고 시·도 교육청과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네트워크를 발굴·육성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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