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치원 종일제 전면 수정 시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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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10-03-10 00:00:00 |
조회수 | 2,574회 | 댓글수 | 0 |
유치원 종일제 전면 수정 시급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교육청이 올초부터 전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유치원 종일제 운영 제도에 대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남지부 등 경남교육연대는 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종일제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경남교육연대는 기자회견에서 "경남교육청이 발표한 유치원 종일제 확대 강화 운영 계획은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실현 불가능한 선심성 졸속행정"이라며 "현장 교사들의 희생만을 요구하는 무리한 운영이 아닌 안정적인 종일제 운영을 위해 인력 및 행·재정적 지원을 전면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육연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종일반 원아수가 7명 미만인 유치원이 분포한 읍·면 지역과 15명 이하 도시지역 공립 병설유치원은 1명의 교사가 연중무휴로 하루 8시간 이상 수업해야 한다.
특히 도내 31새 공립 유치원에서는 교사들이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114명의 원아를 등·하원 시키는 등 위험을 무릅쓰고 원생 유치에 열정을 쏟고 있다.
또 대부분의 유치원에 필요한 휴식공간을 비롯한 수면실, 조리실, 급식실, 활동실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종일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간식의 경우 교사들이 직접 식재료를 구입해 조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방학 중 점심 급식은 초등학교 급식시설 및 인력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간식뿐만 아니라 급식 제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맞벌이로 바쁜 학부모들이 반찬 혹은 도시락을 싸서 보내는 유치원이 대부분이며 종일반 교사들이 밥과 간식을 조리해 유아들을 돌보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한별유치원 송연화 원감(50·여)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경남교육연대에서 지적한 부분은 대부분의 공립 유치원에서 겪고 있는 고충이다"며 "어려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교원 인력 보충과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원감은 "특히 공립유치원의 경우 오후 5시 이후 통학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등·하원이 안전하게 이뤄져야 학부모가 자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남지부 등 경남교육연대는 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종일제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경남교육연대는 기자회견에서 "경남교육청이 발표한 유치원 종일제 확대 강화 운영 계획은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실현 불가능한 선심성 졸속행정"이라며 "현장 교사들의 희생만을 요구하는 무리한 운영이 아닌 안정적인 종일제 운영을 위해 인력 및 행·재정적 지원을 전면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육연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종일반 원아수가 7명 미만인 유치원이 분포한 읍·면 지역과 15명 이하 도시지역 공립 병설유치원은 1명의 교사가 연중무휴로 하루 8시간 이상 수업해야 한다.
특히 도내 31새 공립 유치원에서는 교사들이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114명의 원아를 등·하원 시키는 등 위험을 무릅쓰고 원생 유치에 열정을 쏟고 있다.
또 대부분의 유치원에 필요한 휴식공간을 비롯한 수면실, 조리실, 급식실, 활동실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종일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간식의 경우 교사들이 직접 식재료를 구입해 조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방학 중 점심 급식은 초등학교 급식시설 및 인력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간식뿐만 아니라 급식 제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맞벌이로 바쁜 학부모들이 반찬 혹은 도시락을 싸서 보내는 유치원이 대부분이며 종일반 교사들이 밥과 간식을 조리해 유아들을 돌보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한별유치원 송연화 원감(50·여)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경남교육연대에서 지적한 부분은 대부분의 공립 유치원에서 겪고 있는 고충이다"며 "어려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교원 인력 보충과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원감은 "특히 공립유치원의 경우 오후 5시 이후 통학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등·하원이 안전하게 이뤄져야 학부모가 자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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