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놀이방·어린이집 등 살충제로 실내 소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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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10-01-15 00:00:00 |
조회수 | 2,450회 | 댓글수 | 0 |
놀이방·어린이집 등 살충제로 실내 소독
[국민일보] 김찬희 기자 = 놀이방과 어린이집의 실내 환경이 디클로르보스, 포름알데하이드 등 발암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이 위협받는 수준이다. 특히 실내 소독제로 쓸 수 없도록 한 물질이 사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수도권에 있는 놀이방 40곳, 어린이집 42곳, 유치원 44곳, 실내놀이터 42곳 등 168곳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일부 실내공기 오염물질이 어린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14일 밝혔다.
발암위해도 측정에서 61.9%에 이르는 104곳이 대책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기준치인 1×10-4을 넘어섰다. 놀이방은 조사 대상 40곳이 모두 발암위해도가 높았다. 이어 어린이집 38곳(90.5%), 유치원 13곳(29.5%), 실내놀이터 13곳(30.9%)에 이르렀다. 발암위해도는 발암성 환경유해 인자에 70년 동안 노출됐을 때 암 발생이 우려되는 확률이다. 1×10-4이면 70년 동안 노출됐을 때 1만명당 1명에게서 발암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환경부 박미자 환경보건정책과장은 “70년 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됐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문제 없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발암 잠재력을 높일 수 있어 예방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염 발암물질 가운데는 살충제인 디클로르보스가 75%로 가장 많았다. 디클로르보스는 모든 어린이 시설에서 우려할 만한 수준(10-8∼10-3)으로 조사됐다. 디클로르보스는 농약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2007년부터 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소독제로 쓸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적절히 환기를 해주고 주기적으로 바닥 청소만 잘해도 위해성이 현저히 줄어든다”며 “어린이 시설에서 친환경 건축자재와 가구 사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수도권에 있는 놀이방 40곳, 어린이집 42곳, 유치원 44곳, 실내놀이터 42곳 등 168곳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일부 실내공기 오염물질이 어린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14일 밝혔다.
발암위해도 측정에서 61.9%에 이르는 104곳이 대책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기준치인 1×10-4을 넘어섰다. 놀이방은 조사 대상 40곳이 모두 발암위해도가 높았다. 이어 어린이집 38곳(90.5%), 유치원 13곳(29.5%), 실내놀이터 13곳(30.9%)에 이르렀다. 발암위해도는 발암성 환경유해 인자에 70년 동안 노출됐을 때 암 발생이 우려되는 확률이다. 1×10-4이면 70년 동안 노출됐을 때 1만명당 1명에게서 발암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환경부 박미자 환경보건정책과장은 “70년 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됐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문제 없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발암 잠재력을 높일 수 있어 예방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염 발암물질 가운데는 살충제인 디클로르보스가 75%로 가장 많았다. 디클로르보스는 모든 어린이 시설에서 우려할 만한 수준(10-8∼10-3)으로 조사됐다. 디클로르보스는 농약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2007년부터 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소독제로 쓸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적절히 환기를 해주고 주기적으로 바닥 청소만 잘해도 위해성이 현저히 줄어든다”며 “어린이 시설에서 친환경 건축자재와 가구 사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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