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 = 평창과 정선, 철원, 인제 등 도내 4개 군 지역에 단설유치원이 설립될 전망이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도내 4개 군 14개 병설유치원을 포함, 전국 9개 군 38개 초·중·고교 및 유치원을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선도군(郡) 지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 오는 2011년 2월까지 해당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재배치할 계획이다.

평창군의 경우 봉평초와 장평초, 대화초, 신리초 병설유치원이, 정선군은 정선초와 봉양초, 벽탄초 병설유치원이 앞으로 신설되는 단설유치원으로 각각 통·폐합된다.

철원군은 철원초와 동송초, 오덕초, 장흥초, 용정초 병설유치원이, 인제군은 인제초와 인제남초 병설유치원이 각각 신설되는 단설유치원으로 흡수된다.

교과부는 또 각 지역별로 단설유치원 설립비 27억원을 비롯해 차량구입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3억원 등 총 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