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단설유치원 설립 연기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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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9-11-12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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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설유치원 설립 연기하라
옥산지역 6개 보육시설 대표자들로 구성된 '옥산면 단설반대추진위원회'는 10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옥산면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사립 어린이집 원아 수도 줄고 있는 상황에서 단설 유치원이 설립되면 심각한 원아 모집난에 봉착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단설 유치원 개원 시점을 2011년에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2014년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일정 규모의 원아만 수용하는 단설 유치원이 최신 시설을 갖추면 사립 보육시설 원아와 학부모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며 "단설 유치원은 특목 유치원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두 개의 병설 유치원을 하나로 통합하고 정원은 설립 이후 5년간 동결할 예정으로 사립 보육시설에 직접 피해가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농촌지역 영세 공립 유치원의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단설 유치원 설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적정 규모 공립 유치원 설립 계획'에 따라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옥산초 병설유치원과 옥산초 소로분교 병설 유치원을 통·폐합한 뒤 옥산초 794㎡ 부지에 유희실, 수면실, 특수교실 등을 갖춘 6학급 규모의 단설 유치원을 오는 2011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청원 옥산면 반대추진위, 충북교육청에 요구
"인구증가 예상되는 2014년 이후로 늦춰야"
[충청일보] 김헌섭 기자 = 정부의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선도군(郡) 지원 시범 사업으로 청원 옥산면 지역의 2개 유치원이 통·폐합되고 단설 유치원이 설립될 예정인 가운데 옥산면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단설 유치원 설립 계획을 연기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옥산지역 6개 보육시설 대표자들로 구성된 '옥산면 단설반대추진위원회'는 10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옥산면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사립 어린이집 원아 수도 줄고 있는 상황에서 단설 유치원이 설립되면 심각한 원아 모집난에 봉착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단설 유치원 개원 시점을 2011년에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2014년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일정 규모의 원아만 수용하는 단설 유치원이 최신 시설을 갖추면 사립 보육시설 원아와 학부모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며 "단설 유치원은 특목 유치원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두 개의 병설 유치원을 하나로 통합하고 정원은 설립 이후 5년간 동결할 예정으로 사립 보육시설에 직접 피해가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농촌지역 영세 공립 유치원의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단설 유치원 설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적정 규모 공립 유치원 설립 계획'에 따라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옥산초 병설유치원과 옥산초 소로분교 병설 유치원을 통·폐합한 뒤 옥산초 794㎡ 부지에 유희실, 수면실, 특수교실 등을 갖춘 6학급 규모의 단설 유치원을 오는 2011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지난 8일 청원 옥산초와 옥산초 소로분교의 병설 유치원을 폐지하는 대신 옥산 유치원(가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선도군 지원 시범 사업 대상 학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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