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교대생 2만여명 무기한 동맹휴업 돌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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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9-10-20 00:00:00 |
조회수 | 2,588회 | 댓글수 | 0 |
교대생 2만여명 무기한 동맹휴업 돌입
[세계일보] 이경희 기자 = 전국 12개 교대생 2만여명이 교원 증원과 교육예산 삭감 철회 등을 요구하며 19일부터 무기한 동맹휴업에 들어갔다.
전국 12개 교대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교대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교육과학기술부 청사 앞과 경기 안양 경인교대 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동맹휴업을 선포했다. 대책위는 “정부가 말하는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공교육’을 만들려면 현재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교육예산을 삭감하고 사실상 교원을 동결하는 식으로 역주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공교육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대로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16명으로 맞춰야 한다”며 “정부는 지방교육청이 요구하는 신규 교원 6000명을 뽑아 교원 충원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전국 교대생들은 지난달 25일에도 하루 동맹휴업을 했으며 지난 9일부터 전주교대와 춘천교대 등 일부 대학에서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지역이 402명 선발에 1만6556명이 몰려 평균 43.8대 1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임용경쟁을 예고했다. 855명을 뽑는 경기지역은 2만3626명이 몰려 27.6대1, 부산은 114명 모집에 2908명이 몰려 평균 2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12개 교대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교대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교육과학기술부 청사 앞과 경기 안양 경인교대 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동맹휴업을 선포했다. 대책위는 “정부가 말하는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공교육’을 만들려면 현재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교육예산을 삭감하고 사실상 교원을 동결하는 식으로 역주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공교육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대로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16명으로 맞춰야 한다”며 “정부는 지방교육청이 요구하는 신규 교원 6000명을 뽑아 교원 충원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전국 교대생들은 지난달 25일에도 하루 동맹휴업을 했으며 지난 9일부터 전주교대와 춘천교대 등 일부 대학에서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지역이 402명 선발에 1만6556명이 몰려 평균 43.8대 1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임용경쟁을 예고했다. 855명을 뽑는 경기지역은 2만3626명이 몰려 27.6대1, 부산은 114명 모집에 2908명이 몰려 평균 2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