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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서울 유치원비 월(月) 31만원… 충북의 2배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09-10-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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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치원비 월(月) 31만원… 충북의 2배
 
[조선일보] 안석배 기자 =전국의 유치원 학부모들이 유치원비로 지급하는 교육비가 월평균 28만8000원(반일제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유치원비는 서울이 평균 31만1000원으로 가장 높고 충북이 15만4000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별 유치원비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8206개 유치원 입학금·수업료 자료현황'에 따른 것이다. 전국 모든 유치원의 교육비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에 따르면 2009년 8월 말 현재 전국의 유치원은 공립이 4416개, 사립이 3790개로 총 8206개이다. 이 중 공립유치원의 교육비는 월평균 5만3000원, 사립이 29만5000원으로 사립유치원이 공립보다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유치원 중 교육비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성북구 소재 우촌유치원으로 월 89만5000원이었으며, 농어촌 지역의 공립유치원은 무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소위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곳은 조사대상에서 빠졌다. 때문에 서울 강남과 신도시 지역 영어유치원의 월 교육비(100만~200만원 수준)를 감안하면 전국 유치원들 간 교육비 격차는 이번 조사보다 더 커질 수 있다.

또 시·도별 유치원의 평균 교육비를 보면 서울에 이어 대전(27만9000원) 경기(27만8000원) 인천(27만원) 대구(25만9000원) 부산(25만원) 순으로 높았으며, 충북(15만4000원) 충남(16만5000원) 강원(16만6000원)은 서울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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