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동민 기자 = 충북지역의 유아 1인당 월 평균 지출 교육비가 전국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대구북구을)이 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전국 유치원 입학금 및 수업료 현황'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지출하는 월 평균 교육비는 15만 4215원(반일제 기준)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 24만 8000원보다 9만 원 이상 적은 것이고, 유치원 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은 서울 31만 247원보다는 15만 6000원 가량 적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월 평균 지출 교육비가 50만 원 이상인 고액 유치원은 24개 원으로 주로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드러났다.

 

한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어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학원은 전국적으로 914개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