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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도내 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공립 678만원 vs 사립 133만원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09-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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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공립 678만원 vs 사립 133만원
도교육청 1년 평균 유치원생 지원예산
 
[강원일보] 류병수 기자 = 도내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 간 학부모의 부담금 차이가 최대 연간 547만2,000원에 달해 지방정부 및 지방 교육청의 공사립 유치원에 대한 균형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한나라당 김세연의원이 공개한`전국 공립 및 사립 유치원 입학금 및 수업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도내 공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낸 부모의 연 부담금은 최저 40만8,000원에서 최고 88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립유치원에 취학시킨 아이의 부모가 매년 부담하는 금액은 최저 134만4,000원에서 최고 588만원이었다. 사립 최고 588만원와 공립 최저 40만8,000원을 비교했을 때 무려 14배 이상 차이가 난 셈이다.

공립과 사립간의 막대한 부담금 차이는 시·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유치원 예산이 공립에 치우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8년 결산액을 기준으로 강원도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지원 예산은 대상 원아 5,809명에 394억3,566만원인 반면 사립유치원 지원 예산은 대상 원아 8,547명에 114억3,682만원이었다.

즉, 공립유치원생이 1년에 평균 678만원의 예산지원 혜택을 받는 반면 사립유치원생은 133만원의 혜택을 받아 5.1배의 격차가 난 셈이다.

이에 대해 김세연 의원은 “강원도 등 일부 광역단체의 공사립유치원 간의 큰 예산 지원 격차에 비해 대전시는 1.5배의 차이에 불과했다”며 “해당 지방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의지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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