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비
`
  • 상담문의
제 목 둘째 자녀부터 ‘출산혜택’ 검토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09-09-01 00:00:00
조회수 2,344회 댓글수 0
둘째 자녀부터 ‘출산혜택’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 저출산 해결책 확대 의사 밝혀
 
[세계일보] 김환기 기자  = 앞으로 서울지역에서 거주하는 시민이 둘째 자녀를 낳을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적극 검토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아이낳기 좋은세상 서울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지금까지의 저출산 대책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셋째 이상에게 출산 인센티브를 주던 것을 둘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현재 저소득층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보편적 지원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만5세 이하 셋째 이상 다자녀 가구에 어린이집 보육료의 50%를 지원하고,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거나 유치원을 다닐 경우 매월 10만원의 아동 양육수당을 만 12세까지 지급하고 있다.

오 시장은 아울러 “직장 여성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지원을 위한 직장맘 뱅크 운영과 기타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일부 계층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둘째 출산 인센티브 제공 검토는 서울의 저출산 문제가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2008년에 1.19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에 이르렀고, 서울의 출산율은 이보다도 훨씬 낮은 1.01명으로 나타나 출산 장려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인식 개선을 확산하고 시민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는 취지에서 열린 이날 ‘아이낳기 좋은세상 서울운동본부’ 출범식에는 오 시장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서울지역 경제·종교·여성계 등의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계 소식 목록

Total 7,621건 42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