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충북서 유치원생 첫 확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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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9-09-04 00:00:00 |
조회수 | 2,945회 | 댓글수 | 0 |
충북서 유치원생 첫 확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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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개학·개강과 더불어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지역 학생들의 감염 및 감염의심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원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일 도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원생은 최근 발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보여 의료진으로부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았으며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최근에도 재학생 2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내 전체 확진환자 증가세는 줄고 있는 반면 감염의심 학생 수는 매일 수십명씩 발생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3일 충북도 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자정까지 충북도내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모두 91명으로, 이 가운데 80명은 이미 완치됐고, 나머지 11명은 자택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지난 달 24일을 정점으로 신종플루 확산 속도가 일단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개학이 잇따르면서 각급 학교의 신종플루 의심환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일 현재(오후 4시) 도내 4개 학교에서 25명의 학생이 추가되면서 총 45개 학교에서 168명의 학생(교직원 5명 포함)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거나 감염의심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플루가 의심돼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은 인원도 2일 하루에만 85명으로 현재까지 927명에 이른다.
청주지역 거점병원에서도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A종합병원에서는 지난 2일 밤 10대와 40대 남성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6명도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돼 모두 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B병원 역시 3일 모두 2명의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4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환진환자는 자택격리 치료를, 의심환자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손만 잘 씻고 마스크만 착용해도 70% 이상 예방할 수 있고 감염이 되더라도 건강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채 자연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한 만큼 너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타미플루 처방 치료거점병원 22개소와 거점약국 55개소를 마련하고 의료기관에 별도의 진료공간 확보 등 조기 진료도 요청하는 한편 오는 11월부터는 도내 40만 명에게 우선 순위가 정해지는 데로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일 도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원생은 최근 발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보여 의료진으로부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았으며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최근에도 재학생 2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내 전체 확진환자 증가세는 줄고 있는 반면 감염의심 학생 수는 매일 수십명씩 발생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3일 충북도 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자정까지 충북도내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모두 91명으로, 이 가운데 80명은 이미 완치됐고, 나머지 11명은 자택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지난 달 24일을 정점으로 신종플루 확산 속도가 일단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개학이 잇따르면서 각급 학교의 신종플루 의심환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일 현재(오후 4시) 도내 4개 학교에서 25명의 학생이 추가되면서 총 45개 학교에서 168명의 학생(교직원 5명 포함)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거나 감염의심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플루가 의심돼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은 인원도 2일 하루에만 85명으로 현재까지 927명에 이른다.
청주지역 거점병원에서도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A종합병원에서는 지난 2일 밤 10대와 40대 남성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6명도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돼 모두 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B병원 역시 3일 모두 2명의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4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환진환자는 자택격리 치료를, 의심환자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손만 잘 씻고 마스크만 착용해도 70% 이상 예방할 수 있고 감염이 되더라도 건강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채 자연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한 만큼 너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타미플루 처방 치료거점병원 22개소와 거점약국 55개소를 마련하고 의료기관에 별도의 진료공간 확보 등 조기 진료도 요청하는 한편 오는 11월부터는 도내 40만 명에게 우선 순위가 정해지는 데로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