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좋은뉴스] 김창호 기자 = 경기장애인야학협의체, 경기공립유치원임시강사 등 3개 경기교육주체들은 3일 오후 경기도 교육청에서 교육주체 현안 요구에 대한 해결과 김상곤 교육감과의 교섭 및 대화를 요구하며 항의 농성에 돌입했다.
 
이 단체들은 지난 7월 28일 김상곤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으나 간담회 자리에서 교육주체 요구안 실현 여부에 따른 교육감의 대답은 공립유치원 임시강사에 대하여는 그들의 핵심 요구인 정규직화에 대해서 어떠한 일말의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또한 일제고사 문제와 자율형 사립고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적 문제로 사실상 불가능함을 피력하였고 경기장애인야학 지원문제에 대해서는 야학주체들과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피력하였으나 형식적 지원을 넘어서는 실질적 지원에 대해서는 미흡한 대답이라는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에서 당면 교육현안문제에 대한 해결과 교육감과의 교섭 및 대화를 요구하며 항의 농성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주체 요구안을 이같이 밝혔다.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 공립유치원 임시강사
 1)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확대 , 공립병설유치원 확대
 2) 09년 8월까지 상시근로를 전제로 한 차별철폐 및 그것을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교육청과의 근로계약서 체결
 3) 09년 8월까지 특별채용 방식으로 정규직화를 위한 교육청, 임시강사 추천 동수 특별위원회 구성
 
▶ 경기 장애인 야학 협의체 준비위원회
 1) 경기 소재 7개 야학 운영지원비 즉각 지원 및 지원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
 2) 경기도 내 장애성인 교육을 위한 교육청내 특별위원회 구성
 
▶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경기지역 학부모회 준비 위원회 
 1) 08년과 09년 현재까지 실시된 일제고사 관련 불이익 처분(무단결석)에 대해 정상 출석 인정
 2) 향후 09년 10월부터 실시되는 일제고사 전면 폐지
 
▶ 안산 지역 고교평준화 관련 요구안
 1) 안산 동산고 자율형 사립고 설립 취하
 2) 안산 지역 고교 평준화 즉각(2011년) 실시 등 을 요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