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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국공립 유치원시설 공급 태부족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09-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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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유치원시설 공급 태부족
이지현 시의원 “에듀케어 예산 늘려야”
 
[시민일보] 문수호 기자 = 서울시의회 이지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맞벌이 부부는 늘어나는데 비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출산을 꺼리는 등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가 돼버린 상황을 지적하며, 맞벌이 부모를 위한 국공립 유치원 시설과 프로그램의 수요대비 공급이 매우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13일 이 의원에 따르면 맞벌이 부모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유치원이 시행하고 있는 에듀케어 프로그램(시간 연장 원아 교육서비스, 12시간 운영) 신청자 수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수업료가 저렴하고 국가의 안정적 지원과 우수한 교원확보라는 장점을 지닌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2009년도 서울시내 137개 병설유치원 에듀케어 프로그램 정원은 총 4000명이지만 무려 1.9배에 이르는 7704명이 신청해 절반 가까운 신청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137개 병설유치원 중 정원의 2배가 넘는 대기자가 있는 유치원은 36%에 달하며, 강동과 강남교육청 관할 유치원 대기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병설유치원들이 일정 이상 되면 대기자조차 접수를 안 하기 때문에 실제 수요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의원은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으로 공립 유치원과 에듀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교육청의 2008년과 2009년 공립유치원 신·증설 검토안을 살펴보면 병설유치원과 단설유치원의 확충을 억제하는 잘못된 정책을 쓰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모와 원아 모두가 좋은 환경과 적합한 프로그램 속에서 교육과 보육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의 각별한 관심과 더불어 맞벌이 부모를 위한 에듀케어 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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