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1일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38개교(초등 22개교, 중등 16개교), 46개 유관기관(유치원,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218억을 지원한데 이어 오는 2013년까지 169억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종전의 학생 개인별 지원에서 탈피해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사업 5년째를 맞고 있는 광주지역 교육복지투자우선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학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참여학교 10개교 학생 1634명과 학부모, 비참여학교 5개교 학생 1119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업성적이나 자기주도 학습능력, 학업적응능력 등에서 참여학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