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6일 저소득층 자녀는 물론 중산층 자녀까지 포함하는 올해 유아학비 지원계획(안)을 마련, 발표했다.

계획을 보면 시교육청은 총 168억원의 예산으로, 당초 3인기준(소득인정액) 357만원 이하에서 378만원 이하까지, 4인기준 월 398만원 이하에서 월 436만원 이하까지, 5인기준 420만원 이하에서 488만원 이하까지, 6인기준 460만원 이하에서 534만원 이하 가정까지 확대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종전 1층～5층으로 분류하던 만3.4세아 지원 계층을 1층~3층으로 단순화, 전액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유아학비 지원 대상 가정은 다음달부터 관할 주민센터에 유아학비지원신청서, 금융재산조회 동의서, 임대차계약서 등을 제출한 뒤 소득확인서를 발급받아 입학을 원하는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