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일제잔재 '유치원'명칭 개정 움직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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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9-05-29 00:00:00 |
조회수 | 2,573회 | 댓글수 | 0 |
26일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사립유치원연합회 등에 따르면 '유치원'이란 명칭은 일본인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1897년 3월 일본인들이 자신들의 자녀를 교육시키기 위해 부산 용두산공원 인근에 세운 '부산유치원'에서 유래한다. 당시 일본인들은 독일식 유치원 표기인 'Kindergarten( 어린이들의 정원)'을 일본식 조어방식에 맞게 '유치원'으로 사용했고 이후 이를 그대로 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4년 유아교육법 제정 당시 '유치원'은 유아교육을 하는 학교로 정의하고, '유아학교'로의 명칭변경을 시도했으나, 당시 어린이집연합회 등 보육계의 거센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보육계는 유치원이 법적지위를 갖는 '학교'로 명칭이 변경될 경우 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열악해질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반대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는 최근 '만 3·4·5세가 다니는 학교. 유치원'이라고 쓰인 현판을 자체 제작해 전국 사립유치원에 배포해 내걸도록 하는 등 명칭변경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국교직원연합회 유치원위원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등 유아교육관련 교원단체들이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명칭개정을 요청, 국회 교육상임위원회 이군현(한나라당) 의원이 명칭변경을 골자로 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4년 유아교육법 제정 당시 '유치원'은 유아교육을 하는 학교로 정의하고, '유아학교'로의 명칭변경을 시도했으나, 당시 어린이집연합회 등 보육계의 거센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보육계는 유치원이 법적지위를 갖는 '학교'로 명칭이 변경될 경우 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열악해질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반대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는 최근 '만 3·4·5세가 다니는 학교. 유치원'이라고 쓰인 현판을 자체 제작해 전국 사립유치원에 배포해 내걸도록 하는 등 명칭변경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국교직원연합회 유치원위원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등 유아교육관련 교원단체들이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명칭개정을 요청, 국회 교육상임위원회 이군현(한나라당) 의원이 명칭변경을 골자로 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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