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8일 현장교육 연구대회 참여를 위해 계획서를 제출한 유치원.초.중.고교 교원이 전체 9만3800여 명의 7.8%인 731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장교육 연구대회는 교원들의 고유 업무인 교수-학습 이 외에 자발적으로 학교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연구, 논문을 작성해 발표하는 대회이다.

학교급별 현장교육 연구 참여 교원 현황은 유치원 134명, 초등교원 2983명, 중등교원 4189명, 특수교원 7명 등이다.

지역교육청별로는 수원이 6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파주 561명, 고양 543명, 남양주 488명, 안산 474명 등으로 나타났다.

현장교육 연구대회는 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하는 보고서 중심의 19종류 제1군 연구대회와 실기지도나 자료제작 중심의 제2군 7종 연구대회, 한국교원단체 등에서 주최하는 제3군 연구대회 등으로 나눠져 있다.

연구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들은 각 군별로 1개의 연구대회에만 참여할 수 있다.

현장교육 연구대회 참여 교원들은 교육과정 운영이나 생활지도 등 교육 현장에서 개인별로 설정한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고 실천한 내용중심으로 최종 보고서 형식의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진행해 제출자의 상위 40%이내의 입상자에게는 승진에 필요한 연구실적 점수로 1등급 1.00점, 2등급 0.75점, 3등급 0.50점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전국 규모 연구대회에서 입상할 경우에는 1등급 1.50점, 2등급 1.25점, 3등급 1.00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