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87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유아·학부모·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놀이문화 체험과 놀이중심의 올바른 유아교육 홍보를 위한 '어린이날 유치원 체험놀이 한마당'축제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날 유치원 체험놀이 한마당' 축제는 유아·교원·학부모·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행사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을 펼친다.

이 날 행사는 사물놀이, 몸풀기 체조, 고적대 퍼레이드 등 축하 이벤트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전통놀이장, 조형놀이장, 과학놀이장, 문화체험활동, 경제체험활동, 안전체험의 장, 유아교육홍보의 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유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의류, 모자 등을 서로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알뜰 장터를 열어 경제체험활동을 하고 포돌이 홍보단, 인형극 공연, 경찰 특공대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및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원할한 진행 및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립 유치원 전 교원, 시청, 경찰의 협조와 함께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