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책 읽는 문화풍토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대구지역의 학부모를 상대로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운동’을 펼친다고 8일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둔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날마다 15분 이상 그림책과 동화, 소설 등을 읽어줌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텐·텐 사이버 독서교실’을 운영해 10분짜리 10개 과정의 사이버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연수를 통해 유·초등 학부모 1만명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독서교실 프로그램은 ‘책 좋아하는 아이 만들기’와 ‘그림책 읽기 지도’,  ‘동화의 힘’, ‘독서하는 환경 조성’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CD 1000개에 담아 대구시내 유·초·중·고교에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