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서울형 어린이집’ 676곳 내달부터 본격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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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9-03-26 00:00:00 |
조회수 | 3,332회 | 댓글수 | 0 |
서울형 어린이집은 일정 수준 이상의 보육 환경을 갖춘 민간 시설을 시가 인증한 곳으로, 국공립 시설과 동일한 보육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인증된 민간 어린이집에 대해 시는 보육료 수입의 10%를 운영비로 주고, 어린이집 원장과 영아반(만2세 이하)교사 인건비의 80%, 유아반 교사 인건비 30% 등을 지원한다. 이런 각종 지원을 받는 대가로 민간 어린이집은 월 보육료를 국공립 시설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현재 민간 어린이집은 보육료 및 기타활동비 등으로 학부모들의 지출 부담이 큰 편이다. 더구나 직장여성을 위한 보육 서비스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는 대기자는 매년 늘고 있다. 서울에 있는 보육시설 5532곳 가운데 국공립 시설은 14%정도인 752곳에 불과하다. 시는 이날 서울 시내 어린이집 676곳을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인증했다. 국공립 시설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 자치구마다 평균 27곳이 생기는 셈이다. 서울형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는 ‘보육포털 사이트’(http://iseou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10년까지 민간 어린이집 2800곳을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바꿔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공립 시설을 272% 증가시키는 효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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