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정규교사를 팀장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특수교육 지원단은 특수교육경력 10년 이상의 전담교사 14명을 포함한 104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 등을 고려해 15개 시·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5명~10명까지 배치돼 장애학생의 생애주기별 장애의 발견, 진단·평가, 개별화교육, 진로·직업교육, 취업 등의 ONE-STOP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시스템의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해 2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시설·환경개선 사업비 등에 3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진단·평가 및 상담실, 연수실, 치료지원실, 진로·직업교육실, 장애 영·유아교육실 등의 공간을 구축하고, 장애 특성을 살린 교재·교구 및 진단·평가 도구, 최첨단 보조공학기기를 확보해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