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천 교직원 성과금 떼 일자리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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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9-02-23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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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교사와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성과금의 일부를 떼 100명의 대학졸업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해 경제 위기속에 ‘나눔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내 교사 2만3000여명 가운데 절반 가량과 3000여명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원이 오는 3월 말 지급될 2008년도 성과상여금 가운데 5∼10%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키로 했다. 지역내 전 교사들에게 지급될 성과금은 587억원이고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원의 성과금은 64억원이며 5급 사무관의 경우 성과금은 최고 468만원에서 최저 183만원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최근 초.중.고교 교장단 대표와 교원단체, 교육행정직공무원단체 등과 모임을 갖고 ‘잡 셰어링’ 취지에 공감하는 한편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시교육청은 교직원의 기부로 10억원 가량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졸 미취업자 100명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 임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될 청년은 일선 학교의 전산이나 실험 실습, 사서, 행정, 특수교육 등 교사 업무를 덜어 주거나 교수학습 업무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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