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72억 원을 들여 단재교육연수원 인근에 만 3-5세 유아들이 각종 놀이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유아교육 전문시설인 '(가칭) 유아교육진흥원'을 지어 2011년 9월 개원할 계획이다.

3층 규모(연건축면적 2천450㎡ㆍ1일 200명 수용 규모)로 지어질 이 진흥원에는 건강생활, 사회발달, 탐구생활, 언어생활, 표현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놀이 체험실과 유아교육 교재ㆍ교구 제작실, 전시실, 연구실, 보건실 등이 들어선다.

도교육청은 또 유치원 교사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교육 이해를 위한 교육을 펼치고 유아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일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