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공립유치원 희망유아교육사 10명을 채용해 집중연수를 통한 희망도우미 프로그램을 보급, 공·사립유치원을 순회하면서 발달지연 유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희망유아교육사는 저소득층 유아, 다문화 유아, 조손가정 유아 등 유아교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유아와 유아교육기관을 이용하는 발달지연 유아를 대상으로 개별교육과 집합교육, 방문교육을 병행하면서 약 10개월간 발달지연에 대한 평가 및 교육을 지원하고, 발달 지연 유아를 위해 교재·교구 제작 및 현장체험과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달과 3월 중에 동·서부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유아교육사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며, 기관 미 이용 유아(만3세~5세)는 동부교육청(229-1022)이나 서부교육청(530-1042)으로 연락을 하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