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는 교과 특기자 육성교를 71개교에서 14개교를 늘려 85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특기자 육성교는 경기도교육청이 ‘04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양한 교과특기 분야의 우수학생을 발굴해 수월성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의 신규 교과특기자 육성교는 2월초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공모 과정에서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을 경우 당초 계획했던 85개교 이상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정 영역을 음악, 미술, 연극, 문예창작 외에 실용음악, 영상, 사진, 기타 예능 영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고교를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교과 특기자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