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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공모 교장 109명 선정…비교육계 1명
작성자 iadmin 작성일 2009-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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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교장 109명이 최종 선정돼 오는 3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온 제4차 교장공모제 시범적용 학교의 교장임용 예정자를 109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4차 공모제 학교 수는 전체 임용 예정학교의 15% 수준인 119곳으로 3차 시범운영 때보다 48곳늘었다.

교과부는 이 가운데 도서, 벽지 등 지원자가 없는 7개 학교와 최종 심사과정에서 부적합 판단을 받은 3개 학교를 제외하고 109곳의 교장임용 예정자를 선정했다.

공모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장자격증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한 초빙형이 75곳으로 가장 많고 내부형은 31곳, 개방형은 3곳으로 집계됐다.

내부형은 교장 자격증이 없어도 교육경력 15년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토록 한 선발 방식이며, 개방형은 전문경영인 등 아예 교사자격증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방형 공모를 진행한 학교는 충북 반도체고, 충남 청양고, 경북 항공고 등 3곳으로 이 가운데 교육경력이 없는 이가 교장으로 뽑힌 곳은 경북 항공고 1곳으로 나타났다.

2007년 군 특성화고교로 선정된 경북 항공고는 항공정비 특성화 학교에 걸맞게 공군작전사령부 사령관 출신의 배창식 예비역 공군중장을 교장으로 맞이했다.

109명 중에서는 현직 교감이 46명으로 42.9%를 차지했으며 교장은 41명, 교사는 12명, 비교육계 인사는 1명으로 집계됐다.

내부형 31개 학교의 경우 교감(13명)과 교사(12명)가 25명으로 80.6%를 차지했으며, 교장 자격증이 없는 이는 18명(58.1%)으로 나타났다.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51~55세가 51명(46.7%)으로 가장 많았고, 56세 이상은 45명, 46~50세는 1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교육경력은 31년 8개월이었으며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 지원해 최종 선정된 이는 20명(18.3%)으로 조사됐다.

교과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임용 예정자들에게 공통연수를 실시하고 교장자격증이 없는 이들의 경우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추가 직무연수를 실시한 뒤 오는 3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 최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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