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청은 6일 관내 초․중 급식학교 영양(교)사 54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급식기기의 효율적 운영 및 위생관리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취사기, 국솥, 보일러 등 학교 급식기기 및 설비의 원리와 기기안전 작동법에 관한 교육으로, 보다 체계적인 유지와 효과적인 시설관리를 통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함이고, 또한 위생관리대책에 중점을 두어 조리과정에서의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HACCP개념을 도입한 위생관리사항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하반기 학교급식 운영평가 및 위생안전점검 실시 후 개별 학교급식 현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주요지적사항을 사례별로 설명하면서 교육의 효과를 높였으며,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가 이루어졌다.

이날 시흥교육청교육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위생에 책임을 지고 있는 학교급식담당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의 말씀과, 교육을 통해 급식시설 설비는 물론 위생·안전의식까지도 재정비하여 학교급식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교육을 마친 후 한 영양교사는 “이론 위주의 법정교육과는 달리 학교급식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교육으로 기기 및 설비의 원리가 이해되었고, 향후에 조리실에서 문제발생시 대처능력과 관리방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위생관리 사항에 대해서도 학교일선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시흥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대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운영이 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수요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