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립단설 삼산유치원은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에 학부모를 위한 ‘마술과 함께 하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의 최종설 관장은 직접 재미있는 마술쇼를 선보이며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열었고, 카리스마 있는 강연으로 학부모님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해내는 유태인들의 자녀교육은 생각처럼 어려운 것이 아님을 여러 가지 예시로 쉽게 설명하면서 머리를 쓰는 교육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교육은 주입하거나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것임을 스스로 체험하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떠들 수 있는 수다쟁이 아이가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고 이를 위해서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손이 하는 여러 가지 일을 예로 들어, 남을 배려하고 이웃을 돕는 손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이제는 보는 교육이 아니라 실천하는 교육이 중요한 시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딱딱한 강연이 아닌 마술쇼와 함께 교육을 받은 학부모들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자녀들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들이 달라져야 함을 느끼며, 크리스마스이브에 좋은 선물을 받은 것보다 값진 것을 받았다고 즐거워했다.

담당부서 및 담당자 : ☎ 330-2261 인천삼산유치원 안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