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획-특수교육①>특수학급 늘리는데만 급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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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8-12-05 00:00:00 |
조회수 | 3,002회 | 댓글수 | 0 |
경기교육청, 내년도 특수학급 대폭 늘려..교사는 기간제로 충원
경기도의 특수교육문제를 조명해 보는 기획시리즈.
경기방송은 오늘부터 네차례에 걸쳐 도내 장애학생들을 위한 경기도내 특수교육 정책 실태에 대해 보도해 드립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특수교육의 필수조건인 특수교사의 수급 부족 문제를 집중취재했습니다. 정동훈 기잡니다.
경기도의 특수교육문제를 조명해 보는 기획시리즈.
경기방송은 오늘부터 네차례에 걸쳐 도내 장애학생들을 위한 경기도내 특수교육 정책 실태에 대해 보도해 드립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특수교육의 필수조건인 특수교사의 수급 부족 문제를 집중취재했습니다. 정동훈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는 장애학생은 모두 만천여명 정도로 천4백여개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또, 도내 26개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은 모두 3천7백여명으로 도내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은 모두 만5천여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특수교사 1명이 맡고 있는 장애학생 수는 평균 8명으로 전국에서 대전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특수교육법이 교사 1인당 학생수를 제한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특수학급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잡니다.
(인터뷰) "그래서 내년부터는 입학생들을 그 기준에 맞춰서 학급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교사 충원. 도교육청은 특수교사 정원이 묶여있다보니 새로 설치되는 특수학급 교사 거의 대부분을 기간제 교사로 충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잡니다.
(인터뷰) "정원을 적게 줬잖아요. 부족 정원은 기간제 교사로 해야죠. 정원 관계는 우리가 안 주는게 아니고 교과부에서 주는 건데,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시.도도 마찬가지에요."
교사 정원은 그대로 둔 채 법정 학생수를 맞추기 위해 특수학급 수 늘리기에만 급급한 교육당국.
그 어떤 분야보다 교사의 검증된 자질이 우선시되는 특수교육 분야의 교사정원 확충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기방송 정동훈입니다.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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