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꼴등하는 내 아이의 문제점은? | ||
---|---|---|---|
작성자 | iadmin | 작성일 | 2008-12-10 00:00:00 |
조회수 | 3,038회 | 댓글수 | 0 |
매일 같이 학교 공부에, 학원에, 학습지 공부 까지 시키면서 아이교육에 열을 쏟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교육열이 매년 치열한 가운데 아무리 공부를 시켜도 좀처럼 학업 능률 이 오르지 않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유인 즉, 산만한 학습태도나 집중력의 문제가 야기된다.
이를 반영하듯 우리나라 초등학교 아동 480 만 명 가운데 3-8%인 약 26만 명 정도가 ADHD 아동으로 추정된다. 평균적으로 한 학급 당 적어도 한 두 명은 ADHD 때문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셈이다. 반면 한국의 소아정신과에서 ADHD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수는 2003년 현재 약 14,000명에 불과해,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바꾸어 말하면 ADHD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많은 ADHD 아동들이 치료기회를 놓치고, 부모와 교사들도 상당한 좌절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고통을 받는 것이다.
이처럼 어렸을 때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증상의 ADHD는 제때 치료 받지 못한 아동들의 행동은 다른 환경 변화에 과민반응을 보이며 잠을 잘 자지 않고 울며 학교에서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 읽기 장애, 언어장애, 학습장애 까지 일으킬 수 있다.
공부시키기 위해서 자녀를 책상 앞에 앉혀 두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산만함을 보여서 혼을 낸 적도 있을 것이며, 주위 산만해질 수 있는 요소들을 없애 버리기도 해봤겠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산만함과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는 ADHD를 의심해보고 전문의를 찾아가보는 것이 좋다.
ADHD는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으로 시기를 놓칠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 될 수 있다. soi test나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약물치료와 행동치료 등으로 잡아 줄 수 있다. 그 외 방법은 놀이치료, 정신치료, 행동치료, 미술치료, 부모상담, 학습치료 등이 있다. 아동들은 스폰지와 같기 때문에 이 시기를 잘 활용해 주면 좋아 질 수 있다.
도움말: 류한욱 소아 정신과 류한욱 원장
출처 : 류한욱소아청소년클리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