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난해 전국 초·중·고 7만 명 학업중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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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8-09-10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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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초·중·고 7만 명 학업중단
[CBS사회부] 고영규 기자 =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초·중·고교생이 전국에 7만 명, 경기도에서만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내 초등학교를 중단한 학생들은 8천여 명에 달해 지난 2000년 3천288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경기개발연구원이 발간한 CEO리포트 2008년 제15호 '경기도 대안학교 현황 및 지원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내에서 학업을 중단한 초·중·고생은 2만 199명으로, 2000년의 1만 3천624명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초등학생들의 학업 중단이 큰 폭으로 늘어 지난해 학업을 유예한 경기도 내 초등학생들은 전체 학생 95만 1천여 명 중 0.9%에 해당하는 8천385명이다.
중학생의 경우도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000년의 3천101명보다 70% 이상 증가한 5천269명이나 됐다.
반면 일반계 고교의 중퇴 학생은 2천978명에서 3천86명으로 4% 늘어나는 데 그쳤고, 전문계 고등학교 중퇴 학생은 4천257명에서 3천459명으로 오히려 19% 줄었다.
이 자료에는 유학이나 이민 등 외국에서 학업을 계속하는 경우는 제외됐다.
학업을 중단한 이유는 질병이나 가정문제, 품행문제, 학교부적응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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