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국공립 보육시설 아동 인구 대비 정원은 태부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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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8-08-28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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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보육시설 아동 인구 대비 정원은 태부족
[제주일보] 시설이 좋고 보육료가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8개 지자체 국공립 보육시설 현황을 보면 지난해말 기준 제주지역은 모두 15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도내 국공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15개가 운영되고 있으나 정작 정원은 998명에 머물면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실제 일부 초등학교 부설 국공립 유치원에 입학하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대기자도 나오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서도 제주지역 아동인구(0~5세)는 3만8052명이나 국공립보육시설 정원은 998명에 불과해 아동수 대비 정원에 따른 시설 수급률은 38.1%로 전국 18개 지자체 가운데 12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는 도내 아동들이 국공립 보육시설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률이 38.1대 1로, 부모들은 ‘바늘구멍’의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최근 양육비 부담으로 출산율 저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서민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시설이 좋고 비용이 저렴한 국공립 보육시설에 문을 두드리고 있어 제주도 차원에서 이들 보육시설 확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요 대비 정원이 부족한 국공립 보육시설과 관련, 제주도는 매년 2개소씩 확충해 나갈 계획인데 올해에는 하귀택지개발지구, 효돈동 등 3개 지역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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