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비
`
  • 상담문의
제 목 초등생 갈수록 줄어든다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08-09-04 00:00:00
조회수 2,973회 댓글수 0

초등생 갈수록 줄어든다

저출산 영향으로 초등학교 재학생 수가 꾸준히 감소해 올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세계일보] 이경희 기자 = 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8 교육기본통계조사’(4월1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은 367만2207명으로, 1962년 교육통계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적었다.

초등학생은 1962년 408만9146명에서 1970년 574만9301명으로 절정에 달했다가 1980년 565만8002명, 1990년 486만8520명, 2000년 401만9991명, 2005년 402만2801명, 2007년 382만9998명 등으로 계속 줄고 있다. 이의 영향으로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총 학생 수도 820만2037명으로 지난해 대비 12만2180명, 2000년 대비 34만7828명이 감소했다.

조기 유학이 느는 반면 조기 취학은 기피하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초·중·고교 취학 대상이나 취학하지 않은 학생 비율도 늘어나 각급학교 취학률이 지난해 초등학교 99.3%, 중학교 96%, 고등학교 91.3%에서 올해 99.0%, 93.2%, 90.0%로 각각 줄었다.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은 44만5594명으로 지난해(43만5718명)보다 2.3% 늘었다. 연금개혁을 앞두고 교원들의 명예퇴직이 급증하면서 국·공립학교의 명퇴 교원 수가 초·중·고교에서 모두 처음으로 정년퇴직자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명퇴 교원과 정년퇴직 교원은 초등학교 2115명, 1076명, 중학교 741명, 435명, 고등학교 439명, 4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교 수는 총 1만9646개로 지난해보다 189개 늘었지만, 고등학교 중 전문계 고교는 697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5개교가 줄어 2000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대학 입학정원 대비 학생 충원율은 지난해 91.7%에서 올해 91.1%로 떨어져 최근 5년간 지속되던 증가율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학급별로는 일반대학 97.4%, 산업대학 95.0%, 전문대학 91.5%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 89.1%, 비수도권 대학 92.7%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대학 진학률은 83.8%로 지난해(82.8%)보다 1%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비율은 올해 1.14%로 처음으로 1%대를 넘어섰다.

이경희 기자

  •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계 소식 목록

Total 7,621건 453 페이지
교육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43 초중고 병설유치원 의무 설립 추진 iadmin5 08-09-05 4841
842 유치원도 똑같이 지원을 iadmin5 08-09-04 3493
열람중 초등생 갈수록 줄어든다 iadmin5 08-09-04 2975
840 유아 공교육 활성화 대책 시급 iadmin5 08-09-02 3335
839 영유아 51만명에 月10만원 양육수당 iadmin5 08-09-02 3457
838 2학기가 시작되었어요~ holylove 08-09-01 3469
837 신흥주거단지 병설유치원 신설 시급 iadmin5 08-09-01 3498
836 넘치는 보육시설 ‘질 저하’ 우려 iadmin5 08-09-01 2992
835 어린이집 평가 인증제 본궤도에 iadmin5 08-08-29 3479
834 2살 이하 보육시설 ‘보조금 대란’ iadmin5 08-08-29 2992
833 국공립 보육시설 아동 인구 대비 정원은 태부족 iadmin5 08-08-28 3377
832 정부, 교원 명퇴자 급증 비상 iadmin5 08-08-27 3414
831 공무원 명퇴 급증… 예산 벌써 ‘바닥’ iadmin5 08-08-27 3430
830 전국 18개 지자체 국공립 보육시설 전무 iadmin5 08-08-27 3634
829 교사 지망생 ‘장애인 특수교육’ 의무화 iadmin5 08-08-26 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