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강정만기자 = 50~60대 중고령여성이 도내 종일제 유치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유치원 3세대 하모니 사업’이 지난해 24명에서 올해 4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치원 3세대 하모니 사업’은 아이, 부모, 할머니 3세대간의 조화를 이루게 해줌으로써 훌륭한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해 50~60대 여성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종일반을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에 자원봉사자로 활용하여 유치원의 교육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40개 종일제 유치원에서 식습관 지도, 동화책 읽어주기, 대소변 돕기, 휴식 및 낮잠 지도, 등하교 지도, 급식.간식 준비 및 배식 등 육아경험을 활용한 유치원의 교육활동을 보조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시간은 하루3~4시간이며, 활동비로 1일 20,000원이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12일 오전 9시부터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