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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경기도 파주 단설 두일 유치원 잎새반 이야기
작성자 myung77 작성일 2008-08-25 19:12:59
조회수 3,532회 댓글수 0

안녕하세요.

경기도 파주 단설 두일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 장명순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이마에서 땀이 송글 송글 맺히던 날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긴 팔옷을 찾게 되네요~ (선생님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이제 곧 우리 잎새들을 만날 수 있게 되네요.

빙학 동안 얼마나 컸을까요~ 또 얼마나 예뻐졌을까요~^^**

오늘 유치원 홈페이지에 우리반 재잘재잘양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남기면서

재잘재잘양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또 글을 남깁니다.~

재잘재잘양은 궁금한것이 많은 귀여운 ^^ 아이랍니다.

어느 날 이야기 나누기 시간 전에

날씨에 대해 알아보는 중이었습니다.

그 날은 아주 화창한 날이었죠~~~~

재잘재잘양이 "선생님~ 햇님은 왜 장난감이 없어요?"

"왜 장난감이 없냐구요????????????^^;;"

"재잘재잘양은 왜 장난감이 없다구 생각해요?"

재잘재잘양이 조용해졌습니다.

"선생님이 해에게 물어 볼께요~ (하늘을 바라보며) 해님은 왜 장난감이 없나요?

(잠시후) 대답을 안 하시네요~

우리 재잘재잘양이 꿈에서 해님을 만나서 꼬옥 선생님에게도 알려 주세요~"

다음 날

"재잘재잘양아~ 꿈에서 해님 만나서 장난감이 왜 없는지 물어봤어요?"

"아니요~~~~~~~~~"하고 놀이를 하러 쌩하고 갔답니다.

며칠 후

"재잘재잘양아~ 꿈에서 해님 만나서 장난감이 왜 없는지 물어봤어요?"

"네!!!!!!!!"

"왜 장난감이 없대요?"

"해님은 손이 없잖아요~~~~~~~~~~~~~"^^**

우리 재잘 재잘양 참 예쁘죠^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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