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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립유치원 ‘부익부 빈익빈’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08-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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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부익부 빈익빈’

 
대형화 추세 … 중·소형 대부분 정원 절반 못 미쳐 경영난

[강원일보] 김설영기자 = (원주)사립유치원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유치원의 경우 모집 정원을 넘겨 추첨이 필요할 정도로 원생 수가 넘치는 반면 중·소형 유치원 중에는 현원이 정원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다.

원주교육청에 따르면 26개 사립유치원 가운데 성무(97.6%), 한아름(91.4%), 큰나무(89.4%), 영지(90%), 자연(92%)유치원 등은 정원을 거의 채워 대기자 신청을 하고 결원이 발생할 때마다 원아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유치원(33.3%), B유치원(38%), C유치원(46.2%), D유치원(48.7%) 등 일부 유치원은 원생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을 정도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도심이 급팽창하면서 지난해와 올해 5곳이 한꺼번에 인가 신청을 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개원하는 유치원들이 대형화되고 시설이나 교육비 등에서 경쟁력이 높아져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때문이다.

이에 자구책을 마련하는 유치원도 늘고 있다.

학립유치원의 경우 건물을 신축해 올해 이전·개원했으며 중앙유치원과 반야유치원도 폐업을 하고 각각 건물 신축,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박희순 유아교육진흥협의회 위원은 “대형 유치원은 원생이 넘치고 중·소형 유치원은 휴·폐업을 고려할 만큼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대형 유치원 3곳이 개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치원 인가를 제재할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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