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산 유치원에 할머니 도우미 나섰다 | ||
---|---|---|---|
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8-08-06 00:00:00 |
조회수 | 3,043회 | 댓글수 | 0 |
부산 유치원에 할머니 도우미 나섰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 일선 유치원에 할머니들이 어린이 돌보미로 대거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50∼60대 중고령 여성 유휴인력의 일자리 확충과 육아 경험을 활용한 유치원 교육활동 을 지원하기 위해 184개 공.사립 유치원에 1명씩의 할머니 도우미를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도우미는 지난 4일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직무교육을 받고 일선 유치원에 배치됐으며,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유아들에게 책 읽어주기, 간식 준비 및 배식, 휴식 및 낮잠지도, 어린들과 함께하는 텃밭가꾸기 등 육아 경험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을 맡게 된다.
하루 4시간 월 20일 자원봉사에 나서는 할머니 도우미들은 매월 40만원의 활동지원비를 받는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육아 경험이 있는 중고령 여성들을 유치원 교육에 활용할 경우 여성들의 사회 참여 기회는 물론 일손이 부족한 유치원의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무엇보다 유아들이 할머니들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돼 정서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