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울산 보육시설 불법운영 등 118건 적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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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admin5 | 작성일 | 2008-08-08 00:00:00 |
조회수 | 2,978회 | 댓글수 | 0 |
울산 보육시설 불법운영 등 118건 적발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보육시설 지도점검에서 안전시설 미비와 보조금 불법수령 등 모두 118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적발된 시설 가운데 보육교사가 없으면서도 근무하고 있는 것 처럼 서류를 꾸며 보조금을 불법수령한 시설이 12곳이나 됐고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시설미비도 3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A 시설의 경우 보육교사가 퇴직했는데도 2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것 처럼 서류를 꾸며 보조금을 타내다 적발됐고 북구 B 시설은 직원들에게 법정임금의 75%만 지급하고 나머지를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상당수의 시설은 비상시 어린이들이 대피하기 어렵도록 비상구에 짐을 쌓아 두거나 화장실 미끄럼 방지시설 미비, 문틈 사고위험 등 안전시설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보조금을 불법 수령한 12개 시설에 대해 모두 4천500만원을 반환 조치하고 이 가운데 2곳에 대해서는 시설운영 정지 결정을 내렸으며, 안전시설 미비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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