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원 인건비 지원

【서울=뉴시스】김민지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교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2학기부터 741개 사립유치원의 약 4300명의 교원에게 처우 개선비로 월 11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원 절차 등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다.

현재 서울에는 공립유치원 130개, 사립유치원 741개로 사립이 공립에 비해 약 5.7배 정도 많다. 이 때문에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가 공립에 비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교원의 복지 증대뿐 아니라 원비 인하 등 긍정적인 면을 감안했다"며 "사립유치원 교원에 대한 처우 개선비를 매년 증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