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경기도 고양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유치원 종일반인 '행복한 울타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한 울타리'는 공립 한내유치원, 가좌초 병설유치원, 주엽초 병설유치원 등 3곳이 공동으로 한내유치원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맞벌이 가정의 육아를 지원하게 된다.

'행복한 울타리'는 교사 14명, 자원봉사자 3명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책 읽기, 동시 짓기, 자연 관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양교육청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복한 울타리'는 1천800만원이 투입돼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개학 후 토요일, 겨울방학에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