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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서울, 학교 24% “교사 직접 선발” 초빙교사제 등 적극 활용
작성자 iadmin5 작성일 2008-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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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24% “교사 직접 선발” 초빙교사제 등 적극 활용

[세계일보] 이경희 기자 = 서울시내 학교 4곳 중 1곳은 학교가 원하는 교사를 10% 이상 직접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1학기까지 서울시내 888개 공립학교 중 초빙교사제, 초빙교장제, 교장공모제를 통해 직접 원하는 교사를 선발한 학교는 24%인 214곳으로 집계됐다.

현행 관련 규정에 따르면 초빙교사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공모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학교장이 전체 교사의 10%를 선발할 수 있으며, 초빙교장제 운영 학교는 교사의 20%까지 자율선발이 가능하다.

또 정부가 시범운영 중인 교장공모제를 실시 중인 학교는 전체 교사의 30%를 직접 뽑을 수 있으며, 이 가운데 개방형 자율학교는 교사 전원을 직접 선발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의 첫 개방형 자율학교로 지정된 원묵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장을 비롯해 교사 전원이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현재 초빙교사제는 152개교, 초빙교장제 47개교, 교장공모제는 15개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시교육청이 초빙교사제 등을 통해 일선학교에 교사 선발권을 부여하는 것은 학교장에 인사 자율권을 줌으로써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의 경우 열의를 갖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할 교사를 직접 뽑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초빙교장제 학교는 공립 전체학교의 6%, 초빙교사제 학교는 7% 수준에 그쳤지만 올해 크게 늘어났다”며 “올 2학기에도 교장공모제 시범학교로 초등학교 7곳, 중학교 1곳이 신규 지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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